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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RAVEL TRIP.34

홀로 여행자

ENOUGH ALONE

 

길거리에 함부로 파는 음식을 실컷 사먹고 느린 걸음으로 시장을 걷다가 그 카페에 도착했다. 간판 없는 카페에서는 소녀들이 미완성의 디저트를 판다. 홀로 떠나왔거나 홀로 떠나갈 사람들만 자리에 앉아 한 방향을 바라보며 고요하게 커피를 마신다. 수많은 혼자들이 카페에 모여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외로움이 외로움을 만지고, 결핍이 결핍을 메우는 것은.

 

어떤 목적으로든 혼자 떠나는 여행은 훨씬 느리고 깊은 숨쉬기를 요구한다. 한 골목에서 다음 골목으로 넘어갈 때까지 몇 번의 하늘을 만나고, 몇 번의 자기를 세고, 몇 번의 한기와 멀미를 느낀다. 나는 그들이 어떤 핑계를 대든 상관없이 결국 자기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그리려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저마다 아직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 화가이거나 마지막 낱말 하나를 찾아 헤매는 시인이었다.

 

 

목차

ART

014 리스본에선 혼자라도 괜찮아

리스본

김윤아

 

034  혼자인 여행자들

ALONE TRAVELLER

편집부

 

044 수만 개의 아픔 백 개의 기억

한국

김종욱

 

 

지구사용설명서

064  카미노 홀로 걸을까

카미노 데 산티아고

오지혜

 

086  카미노 데 산티아고 백과사전

카미노 데 산티아고

편집부

 

096  카미노 데 산티아고行 여행인문학

카미노 데 산티아고

편집부

 

 

TRAVEL

102  혼자 여행에서 얻은 공교로운 것들

블라디보스토크

박채린

 

116  홀로, 라호르

라호르

박민우

 

144  혼자 놀았지 누군가 옆에서 없어도 없어서 더 좋았지

방콕&후아힌

최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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