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RAVEL TRI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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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의 삶

ALTERNATIVE



어디서부터 오류는 생겼을까. 그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인데. 기대가 있었다. 믿음도 있었다. 누구도 배신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쯤이다. 불안이 무섭게 채우기 시작했다. 사실 그도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은 삶, 나은 일, 나은 인간을 꿈꾸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악마는 언제나 우리가 그게 뭔지를 이해하기 전에 이미 숨돌릴 틈 없이 좇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무려 대안의 삶이라니. 써놓고 보니 너무 거창한 제목이다. 하다못해 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지, 이 많은 기념일 선물로 뭘 챙길지, 다음 여행에서 뭘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말을 바꿔 시작해도 좋겠다. 잠시 다른 종류의 삶을 좀 곁 눈질합시다. 나와는 조금 다른 소재 위에 조금 다른 문체로 써 내려간 아주 조금 다른 플롯의 이야기를 훔쳐봅시다. 부디 이 염탐이 "다 중요하지, 다 잘할 수 있 지" 같은 헛소리를 우리가 좀 더 빨리 떠나는 데 쓰이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에게 찬란한 것과 내게 반짝이는 게 다르다는 걸 좀 더 빨리 분별할 수 있길 꿈꾸며.






우리는 모두 여행자고, 여행이란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키는 여행의 특별한 힘을 믿습니다.

이미 여행자인 사람, 새로운 여행을 갈구하는 사람,

아직 떠나지 못했지만 여행의 꿈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의 뮤즈가 되는 것

- 아트래블 매거진이 탄생한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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